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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행

장성 백암산 백양사 단풍산행~(091122)



☞ 특징 :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백암산(741m)은 호남 최고의 단풍 명산으로 꼽히며 전국에서 단풍나무
            종류가 가장 많다. 아기단풍,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탄풍, 네군도단풍 등 모두 13종의 단풍나
            무가 섞여 있으며 내장단풍이란 고유종도 있다. 단풍잎의 크기가 어른 엄지손톱에서 어린아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다양하면서도 선명한 색채를 띠고 있다.

           특히 인공미가 가미되지 않은 이곳의 자생 단풍은 일명 ‘애기단풍’ 으로 불릴 정도로 작지만
           색깔이 진하다. 단풍은 회백색의 바위와 천연기념물 제153호인 초록색의 비자나무 숲, 잎이 떨어
           백암산은 단풍이 물든 가을은 물론 새순이 돋는 봄에도 싱그러움을 한껏 발하는 아름다운 산...



☞ 산행일자 : 2009년 11월 22일(일요일)
☞ 누 구 랑  : 울산 새천년산악회(92명)
☞ 산행코스 : 남창탐방센터▶남창골▶몽계폭포▶사자봉갈림안부▶사자봉▶안부▶상왕봉(정상)▶도집봉▶722봉▶
                  백학봉▶영천굴▶약사암▶쌍계루▶백양사▶주차장 (5시간)



















































































☞ 전설 :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백양사 또한 아름다운 고찰인데 그이름에 관한 재미있는 유래가 전한다.
어느날 팔영선사가 약사암에서 불경을 읽던중 백학봉에서 양 한마리가 내려와 법화경 외우는
소리를 듣고 돌아갔다는 데서 그 이후로 '백양산 백양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백제 무왕때
여환스님에 의해 창건된 백양사는 고려 덕종때 이르러 정토법문을 열기 위해 한때 '정토사'로
불렸다가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후 1917년 만암선사가 중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백암산은 조선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예전부터 명성이 높았다. 1971년 내장산과 함께 국립공원
으로 지정됐으며 학바위와 조화를 이룬 쌍계루는 연못에 비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못 속에뛰어
들고 싶은 비경을 자아낸다. 백양사일대에는 난대성 침엽수인 5천그루의 비자나무 숲이 천연기념물
로 지정...